제2여객터미널 미국행 대한항공 편은 전용 카운터 이용해야
2018-03-29
미국행 대한항공 항공편을 탑승할 때는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를 이용해야 한다.
이는 미국 정부의 항공보안 조치에 따른 것으로 미국행 항공편 탑승객에게는 별도의 보안인터뷰 절차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보안 조치는 작년 10월 26일부터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했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 등의 상황을 고려해 올해 초로 미루어진 바 있다.
제2터미널로 이전한 대한항공은 미국 당국의 보안인터뷰 절차를 수행하는데 카운터 혼잡 방지와 편의를 위해 미국행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대한항공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인천공항 제2터미널 탑승수속카운터 C 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단 퍼스트클래스를 비롯해 비지니스클래스 이용객들은 미국행 항공편 전용 카운터와는 관계없이 프리미엄 체크인 존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터미널 카운터 및 시설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어 미국행 항공편 이용객에 대한 보안인터뷰는 4월 21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