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취항
2025-06-26
델타항공,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취항
델타항공이 6월12일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델타항공의 미국 내 여덟 번째 허브 도시로 델타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잇는 최초이자 유일한 직항편을 운영하게 됐다.솔트레이크시티 공항에서 델타항공이 운항하는 항공편수는 타 항공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많을 정도로 델타항공의 네트워크가 돋보이는 허브 공항이다. 델타항공은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을 하계시즌에는 매일, 동계시즌에는 주3회(화‧금‧일요일) 운항하며 미국 내 35개 이상의 목적지로 원스톱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확장 오픈했으며, 도심까지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델타항공이 6월12일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 델타항공
델타항공 제프 무마우(Jeff Moomaw)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사진 왼쪽>은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승객들은 더 다양한 선택지 속 편리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델타항공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10년 동안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은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에 A350-900을 투입한다. 해당 기종은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델타 메인까지 4가지 타입의 좌석을 갖췄다. 하계시즌 항공 스케줄은 인천에서 저녁 7시40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4시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하며, 복편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오전 11시40분 출발, 익일 오후 3시20분 인천에 도착한다.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